Contos has 45 Korean story series for learners, written in standard Korean at four CEFR levels from A1 (beginner) to B2 (upper intermediate). They run from a small apartment building whose rooftop tomatoes keep vanishing to a jade hairpin stolen on a night train and a love affair between rival noodle shops. Chapters 1 and 2 are free.
- Series
- 45
- Chapters
- 296 across the four levels
- Levels
- A1, A2, B1, B2
- Genres
- Mystery, romance, crime, comedy, family, sci-fi
- Settings
- Seoul, Daegu, Daejeon, Jeonju, the coast and the islands
- Korean
- Standard (Seoul) Korean, in Hangul
- A1달빛 빌라Moonlight Villa · Comedy, Romance민준은 계단에서 일어난다. 아침 9시다. 또 늦었다. 스타트업 회사가 문제다. 회사 돈이 없다. 민준도 돈이 없다. 그래서 계단에서 잔다.
- A1잘못 보낸 메시지The Wrong Message · Romance, Comedy지은은 회사에서 일한다. 지은은 똑똑하다. 하지만 오늘 밤은 다르다. 술을 많이 마신다.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다. 지은은 휴대폰을 든다. 문자를 보낸다. "나 너 좋아해. 정말 좋아해."
- A1강남 201호Gangnam 201 · Mystery민지는 새 집에 앉아 있다. 창문이 크다. 한강이 보인다. 아주 좋다. 하지만 가격이 이상하다. 왜 이렇게 싸지? 민지는 생각한다.
- A1시장의 법칙Market Law · Family, Comedy토요일 아침 광진시장은 바쁩니다. 김할머니는 떡볶이 가게에 있습니다. 박영수는 김밥 가게에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봅니다. "안녕하세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 A1월요일의 작은 비밀Monday's Little Secret · Crime, Comedy박순희는 세탁실에 앉아 있다. 박순희는 67세다. 매주 월요일 같은 시간에 양말이 없어진다. 오늘도 검은 양말 두 짝이 사라졌다. "이상하다." 박순희가 중얼거린다.
- A1착한 로봇 지우의 하루Jiù the Good Robot's Day · Sci-Fi, Comedy아빠 김준호는 피곤하다. 엄마 박수진도 피곤하다. 둘 다 출판사에서 오래 일한다. 딸 김예은은 학교에서 집에 온다. 집은 지저분하다. 책이 많다. 옷이 많다.
- A1지갑의 비밀The Wallet's Secret · Crime, Mystery준호는 피곤하다. 직장에서 일을 많이 했다. 저녁이다. 준호는 집으로 간다. 아파트 앞이다. 준호는 지갑을 찾는다. 지갑이 없다. 준호는 불안하다. 지갑에 월세 돈이 있다. "아, 정말..."
- A1창문 너머의 신호Signal Across the Courtyard · Sci-Fi, Romance밤 열한 시. 민지는 일을 마치고 집에 온다. 창문을 연다. 작은 마당이 보인다. 맞은편 건물에 불이 켜져 있다.
- A1쌍둥이의 일주일A Week of Twins · Comedy, Family민준은 혼자입니다. 매일 혼자 웹툰을 그립니다. 앉아 있습니다. 그립니다. 먹습니다. 잡니다. 혼자입니다. 민준의 친구 준호가 말합니다. "민준아, 너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 민수를 봐. 민수는 행복해." 민준은 웃습니다. 작은 웃음입니다.
- A1손글씨의 비밀The Secret in Handwriting · Romance, Mystery지은은 작은 책방을 운영한다. 성북동의 좁은 골목에 있다. 목요일 오후, 지은은 편지를 받는다. 손으로 쓴 편지다. 글씨가 아름답다.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김 할머니가 집을 못 찾아요. 도와주세요." 지은은 김 할머니를 안다. 이웃이다. 지은은 슬프다.
- A1벤치의 비밀 작전The Bench Conspiracy · Romance, Comedy아침 7시 10분입니다. 서윤은 공원에서 보리와 걷습니다. 보리는 작은 개입니다. 보리는 빵을 아주 좋아합니다. 서윤은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아요." 하지만 서윤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지 않습니다.
- A1팔순 잔치 대작전Operation Eightieth Feast · Family, Mystery대구의 언덕 위에 작은 집이 있습니다. 옥상에는 고추장 항아리가 있습니다. 아래층에는 박영감의 가게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김말순 할머니가 가방을 듭니다.
- A2누가 똘똘이를 데려갔나?Who Took Tol-Tol? · Comedy, Mystery어제 저녁에는 비가 많이 왔다. 골목은 어둡고 조용했다. 김할머니는 똘똘이를 밖에 내보냈다. 똘똘이는 뚱뚱한 주황색 고양이였다. 할머니는 똘똘이를 정말 좋아했다.
- A2새벽 5시 47분5:47 AM · Romance아침 5시 47분. 버스가 시골에서 강남으로 간다. 창밖은 아직 검다. 민준은 체육관 문을 열러 간다. 지은은 호텔에서 밤새 일한 후 집으로 돌아간다. 둘은 43일 동안 한 번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냥 앉아서 눈을 감는다. 피곤하다. 버스 기사 차은 씨는 매일 이 둘을 본다. 매일 같은…
- A2찻잔 속의 시간Time in a Teacup · Romance, Family은지는 오래된 찻잔을 닦고 있었다. 달빛 찻집을 물려받은 지 사흘째, 할머니 물건들을 정리하는 중이었다. 찻잔 밑바닥에서 작은 종이 조각이 떨어졌다. 글씨가 흐릿했지만 읽을 수 있었다. '이준호, 1952년 봄.' 은지의 손이 떨렸다. 할머니는 단 한 번도 이 이름을 말한 적이 없었다.
- A2남대문 탐정사무소The Namdaemun Detective Agency · Crime, Comedy남대문시장은 아침 여섯 시부터 시작된다. 박준호는 세탁소 위 좁은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본다. 옷감 파는 사람들, 포장마차 아주머니들, 사십 년을 같은 자리에서 일한 사람들. 이곳은 박준호의 새로운 세상이다. 경찰을 그만두고 이 작은 사무실을 열었을 때, 아무도 찾아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 A2내일의 라디오Tomorrow's Radio · Sci-Fi, Mystery강원도 산골의 조용한 펜션. 김준호는 회사에서 도망치듯 이곳에 왔다. 서울은 너무 시끄럽고 피곤했다. 펜션의 방은 작지만 깨끗하고, 창밖으로는 산만 보인다. 좋다. 여기가 좋다. 첫 밤, 준호는 침대 옆의 낡은 라디오를 켜 본다. 지지직 소리 사이로 차분한 목소리가 나온다. 여자의 목소리다.…
- A27번 방의 손님The Guest of Room 7 · Crime, Mystery미모사 모텔은 대구의 조용한 거리에 있다. 낡은 건물이지만 깨끗하다. 지은은 밤 아홉 시에 일을 시작했다. 그날도 평범한 밤이었다. 열 시간 근무, 손님들 체크인, 열쇠 건네주기. 지은은 벌써 다섯 번 넘게 그 일을 했다. 그런데 새벽 한 시쯤 영호가 사무실에 들어왔다. 영호는 얼굴이 굳어…
- A2매칭 오류The Match Error · Sci-Fi, Romance강남 업무지구의 회색 건물들 사이에 작은 광고회사가 있다. 크리에이티브 랩. 월요일 아침은 언제나 바쁘다. 지은은 책상에서 커피를 마신다. 오늘도 좋은 일이 없을 것 같다. 27살이고 연애는 한 번도 잘된 적이 없다. 친구 민지가 말했다. "지은아, 새 앱 깔아봤어? 소울매칭이라고. 완벽한…
- A2소포 뒤바뀐 날The Day the Parcels Got Mixed Up · Crime, Comedy비가 많이 내리는 오후 세 시. 준호는 강남에서 빠르게 배달을 한다. 작은 물류 회사에서 일하는 준호는 착한 사람이지만 오늘은 매우 바쁘다. 똑같은 갈색 상자가 많다. 준호는 실수한다. 상자 두 개를 바꿔서 배달한다. 하나는 박미경의 상자다. 미경은 대형 금융 회사에서 일하는 깔끔한 사무…
- A2책방 할머니의 쪽지 수사The Bookshop Notes · Mystery, Romance비가 오는 아침이었습니다. 한서연은 온기책방의 문을 열었습니다. 난로에서 보리차 냄새가 났습니다. 서연은 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돌아온 책을 정리했습니다. 배준호는 벌써 책장 앞에 있었습니다. 준호는 오늘도 조용했습니다.
- A2우리 마을 합창단The Village Choir · Comedy, Family비가 오는 저녁에 서연화가 하동읍에 도착했습니다. 연화는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있었습니다. 마을회관은 오래되고 낡았습니다. 문이 삐걱거렸습니다. 안에는 합창단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A2새벽의 레시피 노트The Dawn Recipe Notebook · Crime, Comedy햇살 빵집은 언덕 모퉁이에 있습니다. 왼쪽에는 문구점이 있고, 오른쪽에는 세탁소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이 작은 가게에서 팥빵과 우유빵 냄새가 납니다. 서하린은 스물여섯 살 제빵사입니다. 오늘도 하린은 너무 졸립니다. 하지만 눈은 반짝입니다. 어제 책에서 이상한 글씨를 봤기 때문입니다.
- B1등대지기의 귀환The Return of the Lighthouse Keeper · Mystery바다가 검어지는 오후 다섯 시, 김나영은 이기대 등대 앞에서 차를 세웠다. 삼십 년 동안 꺼져 있던 불이 갑자기 타올랐다는 신문 기사는 사실이었다. 저 높은 곳에서 희미하게 불이 돌고 있었다. 나영은 팟캐스트 녹음기를 켜고 중얼거렸다. "불이 켜진 날짜는 지난주 월요일 밤. 원인은 아직…
- B1추석의 거짓말Lies of Chuseok · Romance, Mystery추석이 다가오는 시골 읍내는 온통 준비로 분주했다. 시장 입구에서 송편 재료를 사는 사람들, 한복을 챙기는 아낙네들, 그리고 서울에서 내려온 딸을 기다리는 어머니들이 저마다 바쁜 걸음이었다. 지은은 택시에서 내려 집 앞에 섰을 때, 명품 가방의 손잡이를 다시 고쳐 잡았다. 다섯 해 동안 손에…
- B1마지막 여름날들The Last Summer Days · Romance한여름의 강화도는 시간이 멈춘 듯했다. 해는 아직 중천이었지만 공기는 소금처럼 짠맛이 났고, 낡은 한옥 펜션의 마루에서 바라본 바다는 회색빛이었다. 준호는 서울에서 차를 몰고 세 시간을 달렸다.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늦었다. 그가 펜션 문을 열자마자 미라가 주방에서 나왔다. 벌써 소주병이…
- B1남의 일주일Someone Else's Week · Sci-Fi, Mystery강남역 근처의 마음창고 회사는 밝고 조용했다. 박준호는 그날 오후 백업을 요청했다. 지난주가 너무 바빴다. 회의, 보고서, 퇴근 후 술자리—모두 삭제하고 싶었다. 직원은 묻지 않았다. 마음창고는 그런 곳이었다. 불편한 기억들을 차곡차곡 치워주고, 필요한 순간에 되돌려주는 서비스. 준호는 복구…
- B1약사 은희의 비밀Pharmacist Eun-hee's Secret · Crime, Mystery은희는 여수도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오후에 낡은 정원약국의 선반을 정리하고 있었다. 노란색 약병들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고, 부스러기 같은 먼지가 떠다녔다. 약국은 조용했다. 섬의 유일한 약국이지만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은희는 호기심 많은 성격이었다. 낡은 서류 상자를 정리하다가 뒤쪽…
- B111분의 카페The Eleven-Minute Café · Sci-Fi, Romance오후 세 시 사십오 분. 지은은 카운터에서 새로운 손님을 맞이했다. 창가 테이블에 앉은 여자는 서른쯤 되어 보였고, 손가락으로 메모지를 자꾸 만지작거렸다. 지은은 아메리카노를 건네면서 창가 테이블의 시계를 봤다. 시침과 분침이 가리키는 시각은 세 시 오십육 분. 항상 십일 분 빨랐다. 지은은…
- B1반쪽의 맛Half the Flavor · Comedy, Family강북 골목시장의 작은 떡볶이집 '어머니의 손맛'은 오후 세 시가 되어도 조용했다. 지은은 노트북을 펼치고 임차료 계산을 하고 있었고, 준호는 어머니의 낡은 요리책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어머니는 그 책을 반으로 찢어서 남겼다. 지은의 몫에는 밑반찬과 육수 비법이 적혀 있었고, 준호의 몫에는…
- B1붓질의 비밀The Brushstroke Secret · Crime, Mystery밤 열한 시. 서울 미술관 지하 보안실에서 박민지는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섯 해 동안 그녀는 같은 화조화를 매일 밤 지켜왔다. 화면 속 그림은 조용하고 차분했다. 항상 그렇게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 B1새벽열차의 사라진 보물The Vanished Treasure of the Dawn Train · Crime, Mystery밤 열한 시, 기차는 서울역을 천천히 떠났다. 5호차에는 삶은 달걀과 오징어 냄새, 그리고 뜨거운 물을 받은 컵라면 냄새가 가득했다. 박순덕 할머니는 창가 자리에 앉아 작은 보따리를 무릎 위에 꼭 안고 있었다. 손녀의 결혼식에 가는 길이라서 마음이 설렜다. 보따리 안에는 사 대에 걸쳐 내려온…
- B1타임캡슐 속의 편지The Letter in the Time Capsule · Sci-Fi, Mystery토요일 아침, 하늘초등학교 운동장에는 가을 햇빛이 가득했다. 김민서는 빌린 현수막을 은행나무 사이에 걸면서 단체 대화방을 확인했다. 알림이 벌써 백 개가 넘었다. "민서야, 막걸리는 내가 가져간다니까!" 치킨집 사장 박정태가 또 큰 소리로 메시지를 보냈다. 민서는 웃으며 한숨을 쉬었다. 어릴…
- B1비 오는 날의 쪽지The Rain Slips · Sci-Fi, Mystery새벽 여섯 시, 해오름리 버스 터미널은 아직 조용했다. 박동식 아저씨는 낡은 운전사 모자를 쓰고 트로트를 흥얼거리며 일기예보 키오스크 앞에 서 있었다. 한서연은 스티커가 잔뜩 붙은 공책을 들고 하품을 했다. "아저씨, 오늘도 비 온대요?" "기계한테 물어봐라." 그때 키오스크가 덜덜 소리를…
- B2유산의 비밀The Secret Inheritance · Family, Mystery서울 종로 북촌의 골목은 새벽 여섯 시면 고요했다. 그곳의 한옥들은 마치 누군가의 비밀을 간직한 채 서 있었고, 박준호의 집도 예외가 아니었다. 삼십 년을 그 집의 가사도우미로 일해 온 김옥희는 손수건으로 이마를 닦으며 응접실을 정리했다. 오늘 오후 변호사가 올 예정이었다. 박준호 회장이…
- B2드라마 뒤의 드라마Drama Behind the Drama · Comedy, Romance오전 일곱 시. 서울 강남의 예술 드라마 스튜디오는 아직 어둠 속에 있었다. 조명 기사들이 세트장을 누비고 다니고, 음향 팀은 마이크를 체크했다. 첫 촬영날이었다. 김지훈 PD는 이미 커피를 세 잔 마신 상태였다. 그의 얼굴은 피곤했지만 눈빛은 날카로웠다. "오 분 안에 배우들을 여기로!"…
- B2스무 살의 거짓말Twenty Years of Lies · Crime, Mystery강남 신논현역 근처, 한낮의 명품 금은방에서 일어난 일은 순식간이었다. 마스크를 쓴 남자가 유리장을 부수고 목걸이 몇 개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사라졌다. 3분이면 충분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현장에는 산산조각난 유리와 한두 명의 목격자만 남아 있었다. 그중 한 명이 박지은이었다. 그녀는…
- B2화성에서 돌아온 준호The Man Who Came Back from Mars · Sci-Fi, Family준호는 거실 창문으로 대전의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사 우주복을 벗은 지 사흘째, 여전히 몸이 중력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았다. 어머니 은숙은 부엌에서 미역국을 끓이고 있었고, 그 냄새가 집 전체에 퍼져 있었다. 귀국 인사를 하러 온 혜진이 서울에서 운전해 내려왔고, 지금 화장실에서…
- B2할머니의 그림 비밀Grandmother's Painted Secret · Crime, Family북촌의 좁은 골목길 집에서 차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박순자의 일상이었다. 뒷마당의 매화나무는 이제 앙상하지만, 해는 여전히 창을 통해 따뜻하게 들어왔다. 일흔다섯 살, 남편을 여읜 지 십 년째. 그림을 그리고, 손주를 보고, 이따금 구청 근처 카페에서 옛 동료들을 만나는 것으로…
- B2그림자 메시지Shadow Messages · Sci-Fi, Mystery종로구의 한옥을 개조한 사무실 안은 오후 햇살로 노란색이었다. 지은은 노트북 앞에서 머리를 쓸어올렸다. 이 일이 맞는지 아닌지 아직도 몰랐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칠 개월. 그 시간 동안 지은은 죽은 사람들의 문자 메시지, 이메일, 소셜 미디어를 먹이로 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마치 그들을…
- B2텃밭의 신호The Garden's Signal · Sci-Fi, Mystery아침 여섯 시, 영기는 늘 그렇듯이 호미를 들고 정원으로 내려왔다. 오십 년을 정원사로 살아온 손가락들은 흙 냄새를 맡고 깨어났다. 그런데 발걸음이 멈췄다. 채소밭이 이상했다. 당근이 화살표 모양으로 심어져 있었고, 상추는 어떤 글자처럼 배열되어 있었다. 처음엔 착각인 줄 알았다. 밤에 누가…
- B2골목의 눈Eyes of the Alley · Crime, Comedy다래길은 서울 강남구의 여느 골목과 다를 바 없었다. 작은 편의점 하나, 오래된 아파트 세 채, 그리고 사람들. 화요일 오후였고, 햇빛은 골목 입구에만 닿아 있었다. 아파트 관리인 민준호는 현관 앞에서 택배를 정리하다가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어제 온 소포인데, 받는 사람이 없었다.…
- B2할머니의 바느질 상자Grandmother's Sewing Box · Mystery, Family민지 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지 사흘째 되는 오후, 혜진은 할머니 집 다락에서 한 줌의 먼지를 들이마시며 오래된 나무 상자를 들어 올렸다. 그 상자는 다락 구석에 있었는데, 누구도 그것을 열어본 적 없다는 듯 거미줄이 잔뜩 붙어 있었다. 뚜껑을 열자 손바닥만 한 천 조각들이 나왔다. 모두…
- B2낙찰된 연서The Sold Love Letters · Crime, Mystery청송 경매장의 아침은 언제나 옆집 떡집의 김 냄새와 함께 시작됐다. 한서연은 오래된 한옥의 마루에 앉아 경매 목록을 넘기며 코를 킁킁거렸다. 오늘의 주인공은 삼십칠 번 물건, 곧 낡은 편지 꾸러미였다. 우체부로 평생을 보낸 오기철 할아버지가 지난주에 직접 들고 온 것이었다. "값은 상관없어.…
- B2골목 끝 두 집 국숫집Two Noodle Shops at the End of the Alley · Romance, Family전주 시장 골목의 아침은 언제나 전깃줄 밑에서 시작된다. 그 엉킨 전깃줄 아래 두 가게가 문을 맞대고 있었다. 왼쪽은 삼대잔치국수, 오른쪽은 할매칼국수였다. 삼대에 걸쳐 두 집은 멸치다시마 육수를 누가 처음 끓였는지, 누구네 김치가 더 시원한지, 누가 누구의 단골을 빼앗았는지를 두고 다퉈…
Which level of Korean stories should I start with?
Use chapter length as a first guide. Korean puts a space after each word plus its particles or endings, so these counts are of spaced units, not English-style words:
| Level | Spaced words per chapter | Average |
|---|---|---|
| A1 Beginner | 78–145 | 103 |
| A2 Elementary | 106–194 | 149 |
| B1 Intermediate | 148–238 | 186 |
| B2 Upper intermediate | 193–274 | 235 |
If you have just learnt Hangul, start at A1 whatever your grammar book says. Reading speed in a new script takes time to build, and A1 chapters keep the sentences short while you do. If an A1 chapter feels easy by the second read, try A2.
How does the Korean change from A1 to B2?
The flagship, 달빛 빌라 (Moonlight Villa), about a rooftop tomato thief in a small Seoul apartment building, is written separately for every level, so you can see the steps with the same characters. At A1, everything happens in the present, one action to a sentence. From B1 the narration moves into the past, and by B2 sentences carry several clauses joined by connecting endings.
민준은 계단에서 일어난다.
Minjuneun gyedaneseo ireonanda.
Minjun wakes up on the stairs.
달빛 빌라, A1 chapter 1. Present tense in the plain written style: 일어난다, from 일어나다 (to get up).
민준은 계단에서 깼다.
Minjuneun gyedaneseo kkaetda.
Minjun woke up on the stairs.
달빛 빌라, B1 chapter 1. The same moment in the past: 깼다, from 깨다 (to wake), with the past marker 었/았 merged in.
준호는 거실 창문으로 대전의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Junhoneun geosil changmuneuro Daejeonui jeonyeok haneureul barabogo isseotda.
Junho was gazing at the evening sky over Daejeon through the living-room window.
화성에서 돌아온 준호 (The Man Who Came Back from Mars), B2 chapter 1. -고 있었다 describes something that was in progress, and 으로 (through) and 의 (of) are particles you will see in almost every B2 paragraph.
At every level the dialogue mixes the polite -요 form with casual speech between family and friends, so you see both styles side by side long before a course would teach them together.
What are the Korean stories about?
Everyday Korea, with a cliffhanger at the end of every chapter. Two families fight a sabotage war between their stalls at Gwangjin Market. A bookshop owner in Seongbuk-dong starts receiving handwritten letters about the neighbours. A family in Daegu plans a secret eightieth birthday feast while Grandma plans something of her own. Further up the levels, a lighthouse on the coast lights again after thirty years, a daughter comes home for Chuseok hiding a secret, and two noodle shops in a Jeonju market alley have been feuding for three generations.
Each series is one story told in short chapters: six for most, eight for the flagship. Chapters 1 and 2 are free, the rest come with Contos Premium, and a new series is added every week.
Before your first story, our guide to learning Korean by reading explains Hangul and the particles you will meet on page one.
Frequently asked questions
Are these Korean stories free?
Chapters 1 and 2 of every series are free, in your browser or in the iPhone and iPad app. Chapters 3 onwards are part of Contos Premium.
Are the stories in Hangul or romanised?
Hangul only, with ordinary Korean spacing. There is no romanisation in the app; tap any word to see its meaning in that sentence.
Which Korean story is best for beginners?
At A1, try 달빛 빌라 (Moonlight Villa), the comic flagship, or 벤치의 비밀 작전 (The Bench Conspiracy), in which two dogs keep bringing their shy owners together on the same park bench.
Why are Korean chapters shorter than Spanish or French ones?
Partly because of how they are counted. The figures are spaced units, and one Korean unit often holds a word plus its particle or verb ending, which English would write as two or three words.